[정치/CTN]정민준 기자ㅣ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의장 김동수)가 제9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입법·감시·소통 전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 성과를 거뒀다.

유성구의회는 출범 직후 13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동 순회 간담회’를 유성구의회 최초로 개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년간 총 7회, 89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237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이 가운데 165건(약 70%)은 의원 발의로 추진돼 적극적인 입법활동이 이뤄졌다. 조례안은 총 131건으로, 의원 1인당 평균 9.3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216건의 시정 및 개선을 요구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구정질문 32건, 건의안 15건, 5분 자유발언 19건을 통해 주요 정책과 민생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어졌다.

의정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도 주목된다. 유성구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9명을 의정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조례 제정 및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자문을 받았으며, 4개의 의원연구단체를 중심으로 총 18회의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의회 주관으로 처음 시행된 ‘유성구 청소년의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동수 의장은 “유성구의회는 지난 1년간 주민과 함께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을 면밀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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