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병종 기자 =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강은주)는 5월 28일 교내 '꿈꾸는 계단'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특별한 버스킹 무대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와 꿈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기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무대에서는 노래, 악기 연주, 춤, 시 낭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학생들은 열정과 자신감을 가득 담아 무대 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버스킹 무대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학생 중심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큰 박수와 응원으로 무대를 함께 즐기며, 학교 전체에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강은주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도해 만든 무대에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에 참가한 6학년 김다희 학생은 "처음엔 떨렸지만 친구들이 응원해줘서 즐겁게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내가 좋아하는 밴드부 친구들과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하며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동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이번 버스킹 무대는 학생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 교육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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