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모집
- 인력난 해소 및 농촌 경제 활성화 기대
강현수 기자입력 : 2025. 04. 03(목) 21:47
천안시청 전경.
[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4월 7일부터 30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시는 최근 3년간 해외입국 근로자의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농가당 최대 14명까지 배정 신청이 가능하다.

계절근로자 도입 방식은 업무협약(MOU),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유학생 부모 초청 등 3가지로 운영되며, 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농가는 근로자에게 주당 35시간 이상의 최소 근로시간과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보장해야 하며, 적정 숙식을 제공하고 산재보험 또는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도 필수다. 또한, 불법체류자 고용 이력이 없어야 한다.

현재 천안시에는 50개 농가에서 135명의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시는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가의 인력난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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