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4월부터 공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읽어주는 솔루션 ‘보이스아이(VOICE-EYE)’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보이스아이’는 공문서에 삽입된 전용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문서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시각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정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종이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변환하거나 글자 크기를 조절하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등 60개 이상의 언어 번역 및 음성 출력 기능을 지원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 정보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천안시는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 저시력자, 다문화 가정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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