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접견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생포된 북한군 포로와 관련, 한국행 희망 시 전원 수용 입장 밝혀
가요진 기자입력 : 2025. 03. 28(금) 17:10
사진=통일부 제공
[통일부/CTN]가요진 기자=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3월21일, 드미트로 포 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접견하고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포 노마렌코 대사에게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상황과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위로의 인사를 전달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생포된 북한군 포로와 관련하여, 동인들은 헌법상 우리 국민이며 한국행 희망 시 전원 수용한다는 우리 정부의 기본 원칙을 설명했다. 아울러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포 노마렌코 대사는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지지와 도움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 또한, 대사는 북한군 포로 송환 문제와 관련하여 우크라이나는 제네바 협약 등 국제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중요한 협력 동반자임에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소통 및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가요진 기자 gyj1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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