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창업진흥원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맞손'
24일 업무협약 체결…인프라 공동 활용·창업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정민준 기자입력 : 2025. 03. 24(월) 13:55
ⓒ 유성구청사
[대전/CTN]정민준 기지ㅏ대전 유성구와 창업진흥원(원장 유종필)이 24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는 다음달부터 창업진흥원과 협력해 딥테크*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대전 팁스타운 입주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글로벌 설명회 등을 운영해 지역 내 창업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딥테크(Deep Tech): 기존의 기술을 단순히 개선하는 것이 아닌 고도로 과학적인 연구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아울러, 지역 내 외국인 인재들이 졸업 후에도 정착해 창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창업가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유종필 창업진흥원장은 “대전 팁스타운이 위치한 어궁동에는 많은 인재와 인프라로 인해 딥테크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유성구와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창업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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