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다문화가정 대상 고국방문 지원 시작
-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 지원
- 1가구당 5백만원 이내 항공료 지원
- 3월 19일부터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한성진 기자입력 : 2025. 03. 18(화) 13:14
홍성군청사 전경
[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모국의 가족을 만나지 못했던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다문화가정 고국방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이전 결혼하고 홍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으로서, 3년이상 고국방문 경험이 없었던 가정으로 총 5가정을 선발한다.

선발된 가정에게는 1가구당 5백만원 이내의 항공료를 지원하며,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박미성 가정행복과장은 "본 사업은 다문화가정이 고국을 방문함으로써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며,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홍성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통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으며, "다문화가정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사회에서의 상호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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