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11일 1학기를 맞아 내포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에서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상근, 이종화 충청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하여 홍성시청, 홍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홍성군 모범운전자연합회 유관기관 40여명과 우상욱 교장을 비롯한 내포초 교직원과 학부모회 10여명의 함께 참석하여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등교하는 내포초 학생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용 학용품을 나눠주면서 횡단보도 신호 준수, 자전거 이용 시 헬멧 착용 등 교통안전을 지킬 것을 안내하고, 학교 앞을 지나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학교 앞 시속 30㎞ 이하 서행, 학교 앞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 또한 관련 기관과 함께 학교 주변 아파트 신축 현장으로 인한 통학로 주변 안전 상황도 점검했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새학년도 시작을 맞이하여 3월 한 달간 매주 화, 목요일에 홍성군청, 홍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합동으로 등교 시간에 내포초 외 5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계속할 계획이다.

임광섭 교육장은 "학년 초 학생 교통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어른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홍성교육지원청은 지역 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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