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통로와 계단을 통해 피난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창문에 설치된 ‘완강기’ 사용법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습니다.

완강기는 긴급 상황에서 사용자의 몸무게로 자동 하강할 수 있게 설계된 피난기구로, 한 사람씩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완강기와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간이완강기로 구분됩니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완강기 함에서 속도 조절기와 벨트를 꺼내고, 지지대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급니다. 그 후 지지대를 창문 밖으로 위치시키고 릴을 지상으로 던지며, 벨트를 겨드랑이 밑에 걸어 고정링을 가슴 쪽으로 조입니다. 마지막으로 다리부터 창 밖으로 빠져나가 두 손과 발로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완강기의 최대 하중은 1500N(150kg)으로, 이를 초과하여 사용할 경우 사고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한 사람씩 교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하강 중 두 팔을 위로 올릴 경우 벨트가 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평소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으면 긴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자신과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완강기 사용법을 반드시 익혀주길 바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강현수 기자 visso8478@naver.com "사람은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산다" 생각이 바뀌면 언어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윌리엄 제임스] 올바른 생각으로 확실하고 진실된 뉴스를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TN 천안뉴스 CTN 천안취재본부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