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이기국 기자 = 충북경찰청(청장 김학관)은 도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각 기능별 총력대응으로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연휴기간('24.2.9∼2.12) 일평균 대비 41.1%(일평균 17.25건→10.16건) 감소했으며, 특히, 절도 범죄가 53.4%(10건→4.66건) 크게 감소했다.

이는 연휴기간 前 치안데이터 분석과 범죄 및 신고 다발지역 등 취약요인 해소를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연휴기간 동안 범죄로부터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각 기능 및 관서별 빈틈없이 대응한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치안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된 취약지역 및 유흥가·다세대주택 밀집지역 등 범죄취약지 중심으로 빈집침입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경찰 뿐만 아니라 기동순찰대를 중점 배치하여 가시적 거점 및 도보순찰을 강화하고, 무인점포·귀금속점 등 범죄에 취약한 1,767개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여 취약점에 대해 시설주에게 개선 권고하는 등 자위방범체계 강화에 노력했으며, 전통시장.터미널 등 인파밀집으로 인한 취약지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民警 합동순찰을 전개했다.

또한, 연휴기간 前 관계성 범죄 재발위험 차단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62가정), 교제폭력 모니터링 대상자(61명) 및 아동학대 피해아동(81명)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금년 설 연휴기간(1.25~1.30) 가정폭력 신고는 일평균 30.3건으로 지난해 설 명절('24.2.9~2.12 / 일평균 29.8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사회이목을 집중시키는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 안전관리를 위해 고속도로IC 및 연계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전통시장 주변 등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에 대해 신호주기 연장 등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와 주변 정체를 가중시키는 얌체운전자 집중단속 등으로 교통정체를 해소했으며, 그 결과 25일부터 30일까지 연휴 기간 일 평균 교통사고는 '24년 설 연휴기간(2.9~2.12) 14.3건(사망0.5명, 부상24.8명) 대비 6.3건(사망0명, 부상7.3명)으로 발생건수가 6.9건(5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관 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의 협조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도민에게 공감받는 경찰 활동으로 민생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국 기자 leegikook@hanmail.net 연당 이기국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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