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최영환기자 = 지난 2월 28일 금요일, 충청남도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학군장교 63기 통합임관식이 열렸다. 이날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의 조성찬 관장과 그의 아들 조솔희가 각각 선배와 후배의 모습으로 육군 소위 임관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찬 관장은 "1998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이래 27년 만에 자신의 뒤를 이어 장교의 길을 걷게 된 아들과 제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자부심을 전했다. 그는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전역 후 태권도를 통해 아산에서 이순신 장군의 후예로서 장교를 배출하기 위해 21년간 태권도 지도자로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는 태권도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청소년보호연맹충남연맹 아산지회와 함께 청소년봉사단을 운영하며 7년간 역사문화재 지킴이 활동 및 리더십 교육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배출된 청소년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육군 장교로 거듭나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조 관장은 앞으로도 장교 배출의 소명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태권도 리더십 교육과 청소년 역사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제자들과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헌신할 뜻을 밝혔다.

이번 임관식은 태권도와 애국정신을 통해 지역과 국가를 위한 새로운 발자취를 남긴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최영환 기자 3219c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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