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강종범)는 겨울철 빙판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겨울철 기상 악화에 따른 출동 태세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경계 태세에 들어갔으며, 보행자들에게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겨울철 낙상사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노년층에게 더 큰 위험이 된다. 노년층은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뼈와 근력이 약해져 낙상 시 골절 발생 확률이 높다. 골절은 폐렴, 욕창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장갑을 착용하기 △외출 전 스트레칭하기 △보행 시 상체는 숙이고 보폭을 줄이기 △지면을 꼼꼼히 살피며 걷기 등이 있다.

빙판길에서 넘어졌을 경우, 침착하게 통증 부위를 확인하고 가벼운 통증이 있을 경우 천천히 몸을 움직여 벗어나는 것이 좋다. 통증이 심할 경우 무리한 움직임이 2차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종범 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특히 미끄러짐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보행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보행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은성 기자 kes1330@hanmail.net 김은성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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