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천안시는 26일 소노벨천안에서 ‘2024년 하반기 퇴임식’을 열고 퇴직공무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퇴임식은 퇴직공무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퇴임식에서는 정년퇴직 26명과 명예퇴직 8명 등 모두 34명의 공무원이 현직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천안시를 위해 헌신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는 가족 및 직원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퇴직공무원의 소회와 천안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퇴임식에는 퇴직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많은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퇴직자들은 긴 공직 생활의 힘이 되어준 동료 공무원들과 가족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항상 응원하고 돕겠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퇴직자 중 한 명은 "천안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했던 시간들이 매우 뜻깊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기에 천안시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헌신한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찬란한 인생의 제2막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퇴직공무원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천안시는 퇴직공무원들이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유지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직 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