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경구)는 지난 18일 동짓날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00가정을 대상으로 고북면 자원봉사 거점캠프의 자원봉사자 50여명이직접 팥죽을 만들어 각 가정을 방문, 안부를 묻는 '동지(冬至)야 동지(同志)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지(冬至)야 동지(同志)야'는 24절기 중 스물 두번째 절기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을 가리키며, 이 날 팥죽을 먹음으로써 액운을 쫓는 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경구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동짓날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http://ssv136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