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최종수)과 아산시는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고용-복지-금융 등 참여기관 간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아산고용복지+센터의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올해 초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두 곳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아산시는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기존 아산고용복지+센터 내 입주기관(아산시 사회복지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과 인원 확대뿐만 아니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등 신규 입주 기관의 추가 확대로 고용-복지-금융서비스를 융합하여 구인·구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취업 지원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그간 민원 대기 공간과 심층상담실, 프로그램실 등 공간 부족 문제와 별관 운영에 따른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12월 중 아산시 배방역 인근으로 아산고용복지+센터를 이전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될 아산고용복지+센터는 보다 넓은 민원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청년층을 위한 취업 준비 공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고용서비스 전달체계의 질적 고도화를 통해 고용복지+센터의 기능을 급여 지급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참여기관 간 연계와 협업을 강화해 지역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아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청사이전과 함께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하여 시민에게 고용․복지․금융 등의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입주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