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서산가정성통합센터(센터장 엄소일)는 지난 23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9회 폭력예방 위한 카운슬링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서산가정성통합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전문 부스'를 통해 가정폭력, 성폭력, 딥페이크, 스토킹 등의 폭력에 대한 개념과 유형을 설명해 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식개선을 돕는 역할에 앞장섰다.

엄소일 센터장은 "딥페이크 범죄는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어, 우리 모두가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과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의 위험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충남도민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며, 이 행사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되는 안전한 사회 및 안전한 충남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로 인물의 얼굴이나 특정 부위를 영상 등에 합성하는 기술을 이용한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현재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딥페이크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충남여성복지협의회는 2003년 9월 22일 (약칭)성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방지법에 의거 성폭력 및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과 폭력근절을 위한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활동을 주업무로 전개하고 있는 충남도내 소재 상담소·보호시설간 정보교류 및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연구·전개하고자 조직된 공신력 있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는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자체적으로 진행된 첫 사업으로 종사자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폭력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종사자 소진방지 차원에서 '실존주의 철학' 강의, 부스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교육, 심리검사 부스 운영, 폭력예방 거리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산가정성통합센터는 가정·성 통합상담소로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부부갈등 등 위기상담 및 개인심리, 아동ㆍ청소년에 관련된 부문에서 도움을 받고자 하시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상담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