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선경)은 지난 3일부터 2일간 관내 공공비축미 수매현장(RPC·DSC) 6개소를 찾아 미곡처리 실태 등 현장을 시찰하고 농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최선경 위원장을 비롯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이선균, 장재석, 권영식, 이정윤 의원 총 5명의 위원 전원이 참석하였으며,

홍동농협 친환경RPC 현장방문/사진제공=홍성군의회

광천농협DSC 현장방문/사진제공=홍성군의회

23일에는 ▲ 금마농협, ▲ 홍동농협 친환경RPC, ▲ 광천농협DSC, 24일에는 ▲ 홍성농협DSC ▲ 갈산농협, ▲ 서부농협 천수만RPC를 방문하여 시설별 운영 현황 및 운영상의 애로 사항을 청취 후 쌀값 하락에 따른 운영 적자와 재고량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하였다.

최선경 위원장은 "쌀값 하락으로 인해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전국 대다수 RPC·DSC가 막대한 쌀 재고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시설운영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현장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방문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현장 방문을 제안한 이정윤 의원은 "정부의 지침 변경으로 시설 투자 및 유지관리에 대한 국비 확보가 제한적인 만큼 타지역의 농업정책 분석 등을 통해 우리군 실정에 맞는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홍성 쌀 소비 활성화 방안과 연계한 자체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