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섭)은 지난 19일 초·중등 교육복지대상 학생 및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동행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주를 걷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억에 남는 체험학습을 통해 교사와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정서적 유대감 증진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사제동행 역사문화체험 '전주를 걷다'/사진제공=홍성교육지원청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생체험 및 궁국체험 ▲미식체험 ▲전통문화체험으로 전주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전주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체험 및 주요 관광지 탐방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멋진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걸어본 경험이 처음이었는데, 잠시나마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느껴보고, 전주라는 지역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있었다"고 말했다.

홍성중학교 김정란 교사는 "평소 타 지역의 역사나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교육복지대상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외국 관광객들 속에서 세계로 뻗어가는 K-컬쳐를 실감했고. 우리 학생들 또한 세계시민교육의 한 장면 속에 있는 멋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