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14일 마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교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초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으로 ▲급성심정지 발생 원인과 발생 장소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 ▲심폐소생술 주요 설명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순으로 진행됐으며, 알기쉽게 풀이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마곡초등학교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사진제공=공주소방서

또한, 학교에 비치된 실제 사람에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심전도 패치 유효기간을 확인하는 방법 등 평소 지나치기 쉬운 관리요령 및 상태 점검까지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은 "왜 심폐소생술을 배워야하는지 이번 교육으로 제대로 알게됐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의식확인하는 방법까지 알게돼 즐거운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교직원들의 초기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