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제70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축제 기간 동안 119소방안전체험장 및 소방홍보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많은 인파가 방문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9월 28일 개막식부터 지난 6일 폐막식까지 9일간 행사장에 지원된 장비는 구급차 등 총 62대와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 총 631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번 축제기간 주요 소방활동실적은 안전조치 1건과 현장저치 등 구급활동 10건만 발생했다. 안전조치 내용으로 주무대 인근 뱀이 발견돼 행사장에 파견·지원된 소방관의 신속한 뱀 포획으로 부상자가 발생되지 않았으며, 발목염좌 및 어깨통증 등 경미한 부상자 7명 이송, 찰과상 등 3명은 현장에서 간단하게 처치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자 발생 등 큰 사고 없이 행사가 종료돼 행사 전 사전에 실시한 주요시설물 안전점검 및 소방력 근접배치가 큰 몫을 해 안전한 백제문화제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화재예방 및 각종 소방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 및 행사 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