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서산] 박순신 기자 = 서산신협 (이사장 김용구)은 지난 3일 서산신협 우리동네(가로림만 플로깅) 어부바 행사 2차를 개최하여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해양생물 및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가로림만의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 교육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점박이 물범의 모니터링 진행 상황 공유하는 이날 행사에는 서산신협 임직원 및 서산 태안 환경 교육센터 관계자, 서산신협 조합원 등 약 26명이 참석하여 가로림만과 해양 보호 구역 이해 교육, 가로림만 주위 환경 정화 활동, 해양 쓰레기 분류 활동을 진행했다.

서산신협은 앞서 6월 초 대산읍 오지리 옥도 해변가를 방문하여 플로깅 사업을 1차 실시했고, 10월 대산읍 웅도를 방문하여 2차 플로깅 사업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 어에서 생겨난 말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 사업은 전국 신협 및 지역별 두손모아봉사단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36개 신협과 13개 두손모아봉사단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산신협 김 이사장은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는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돌보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이라며, "생태계 보호 활동은 다가올 우리 지역 후대가 누릴 삶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중요한 역할이니 만큼 서산신협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환경 생태계 보호 어부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