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사)한빛회가 보령시사회복지협의회와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충청남도사회복지대회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도내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유공자를 발굴 및 표창함으로써, 모범적인 사회복지 종사자 격려로 사회복지증진에 더욱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사)한빛회는 장애인의 자립 및 인권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평생교육원 개소 △장애인종합정보지 발간 △장애인 체육 및 직업 활동 지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안 △장애인 건강 관련 자원조사 △장애인 1:1 PT권 지원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여행 지원 △장애당사자 자립 기금 모금 및 지원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등 장애인의 인권 확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한빛회는 1981년 5월 11일 천안지역 장애당사자 모임으로 시작하여 뿌리를 내린 시민단체로, 교육이동직업을 통해 삶의 기본권을 회복하고, 문화스포츠정책제안 등으로 장애당사자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중증 장애인 삶의 현장이 복지정책으로, 대중으로, 문화로!”라는 미션으로 △장애인 삶의 현장과 소통 △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 지원 △장애인의 자립 환경 구축 △지역사회 변화에 주도적으로 동참을 주요 전략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한빛회 장춘근 대표는 “이번 표창을 통해 그동안의 활동들이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고, 지역의 장애인단체로서 장애인의 권익을 증진하고 자립을 지원하는데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