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충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미리)가 28일 오후 충남교육청에서 금연 사업에 기초자료가 되는 지역별, 연도별 흡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금연에 관련된 현황이 수록된 ‘2023년 충남금연지원센터 금연 통계 자료집’을 제작후 충남 지역 금연 사업 실무자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협의체 세미나는 충청남도 금연사업 연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에 활용 가능한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며 충남 지역 흡연 현황 파악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회의에는 충청남도 저출산 보건복지실 건강증진식품과,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50명이 모여 충남 지역 금연 관련 통계 분석, 금연 약물 치료의 이론과 실제 교육 등 지역 흡연현황 파악 및 관련 정보제공을 통한 지역 내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미리 충남금연지원센터장(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충남금연지원센터는 앞으로 매년 금연협의체 세미나를 진행해 시도, 시군구 보건소 등의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지원하고 중앙·지자체 간 금연사업 관련 가교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금연지원센터는 지난 2015년 개소해 9년 동안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생활터 금연환경조성사업’,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 및 금연 분위기 조성을 통한 건강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순천향천안병원 및 단국대학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와 더불어 천안의료원에서도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실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