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아파트아이(모바일 앱)를 활용한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시즌2 홍보에 나섰다.

‘아파트아이’앱은 단지·세대마다 다른 피난시설 확인이 가능하며 화재 상황을 가정한 대피계획을 세울 수 있고, 휴대폰 앱을 활용하는 만큼 입주민들의 대피계획 마련에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아파트에서 발생한 14,230건의 화재로 180명의 사망자와 1,48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주요 원인은 연기흡입, 화상, 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대피공간과 하향식피난기구가 설치되어 있어도 설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다.

화재 상황과 대피 여건에 따른 대피계획을 세우는 등 맞춤형 피난 안전대책을 강화해 실제 화재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화재 시 대피요령을 숙지하고 평소 피난시설 위치와 사용 방법을 익히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