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소방청에서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년 제33회 파리올림픽 기간에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지원단을 파견한다고 알렸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청사 내 설치되는 임시영사사무소에 파견된 소방지원단은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파리를 찾은 우리 국민들의 사건·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외교부·소방·경찰·국정원 등 유관기관으로 이루어진 신속대응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방지원단 프랑스 현지에 파견/사진제공=공주소방서

소방지원단은 프랑스 현지에 파견되어 활동하는 임시영사사무소 파견팀 6명과 국내에서 송환 시 119구급차 동원 등 현지 업무를 지원해 줄 현장지원단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임무는 ▲해외위난상황 발생 시 응급환자 처치 및 병원 이송 동행지원 등 영사조력 제공 및 사건·사고 대응 ▲경기장 인근 안전시설 점검 및 순찰 활동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상황 전파 등 연락관 업무 수행 ▲관광객·응원단 대상 안전수칙 홍보 등이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공주소방서에서도 올림픽 기간 동안 관내 길거리 응원 및 공공장소에서 발생 될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