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CTN]가금현 기자=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월 24일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하여 자영업자 재취업 교육 현장의 수강생 및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각종 지원제도 간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부는 지난 7월 3일 관계부처 합동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7월 15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방문, 7월 18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소상공인 대책 전달체계 이행점검 회의 주재 등 실제 현장에서의 대책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이날 방문 또한 이와 같은 취지에서 어렵게 재취업을 결심한 자영업자들이 교육‧구직 등의 과정에서 애로가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내년부터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 프로젝트｣를 신설 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폐업 초기 단계부터 재취업 희망 자영업자의 정보를 연계 지원을 신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폐업 소상공인 및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를 위한 고용 유인책을 마련하고, 점포 철거, 사업 정리, 채무 조정 등 폐업 관련 지원을 일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이날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현장의 실무자 분들"이라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분들이 사례별로 복잡‧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지원제도들을 보다 쉽게 수요자들께 연계시켜 드릴 수 있도록 지원‧촉진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을 폐업 예정 자영업자들이 채무조정이나 사업정리 단계부터 재취업 성공 단계까지의 전 과정에서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세밀하게 살펴볼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