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는 최근 아파트 화재 발생에 따른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예산군 관내 공동주택(아파트)내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를 당부했다.

‘소방기본법’ 제21조의2(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등)에 따르면 2018년 8월 이후 건축이 허가된 공동주택(100세대 이상 아파트·3층 이상 기숙사)엔 각 동별 전면 또는 후면에 소방차 전용구역을 1개소 이상 설치해야 한다.

소방차 전용구역에 개인 차량 주차나 물건 적치, 노면표지 훼손 등 소방차량 진입 시 방해되는 행위를 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영수 소방서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현장 진입이 지연되면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소방차 전용 구역 주·정차 금지를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