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가금현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주영)은 지난 5월 16월 아이들과미래재단과 2024년 꿈이룸재능장학금 지원 협약을 맺어 음악교사의 꿈을 가진 센터 이용 청소년에게 연 240만원의 재능장학금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꿈이룸재능장학금을 지원한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민간독립재단으로 2000년 3월 벤처 사업가들의 기금을 모아 설립됐으며, 기업의 재원을 활용해 아동 및 청소년의 다양한 교육과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기존 의식주 제공 위주의 시혜적 복지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힘 써 오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 꿈이룸재능장학금 수혜자로 서산 청소년이 선정됐다.

박주영센터장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 외에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의 꿈을 지원하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청소년은 "음악을 포기해야 하는 시기에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음악이 주는 위로와 힘을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고 꼭 음악교사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으로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 1388(전화, 문자, 온라인상담)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