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지난 8일 홍성 대정초등학교 전교생 29명 및 교사 9인이 진로 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한국K-POP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진행된 ‘진로 체험의 날 - K-POP체험하기’ 프로그램은 한국K-POP고등학교 재학생(김소현 외 4인)이 진행을 맡았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이 K-POP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예술적 표현 능력을 함양시키고, K-POP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 학습을 통해 지역 학교 간의 상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K-POP체험 프로그램 첫 번째 차시에서는 K-POP 댄스의 기초 동작 학습시간을 가졌다. 공연 댄스 커리큘럼에서 필수적인 기본 동작을 난이도별로 구분하여 학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초등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k-pop고 재학생팀이 직접 아이돌 커버댄스를 선보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차시는 K-POP 공연 준비 과정 및 프로그램 기획 과정을 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학생들이 실제 퍼포먼스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학습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그룹 활동을 통해 작은 프로그램 기획과 관련된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며 실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했다.

대정초등학교 진로 체험의 날 - K-POP체험하기/사진제공=홍성교육지원청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K-POP 장르를 학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교육적 가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또한 대정초등학교와 한국K-POP고등학교간의 상호 교류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 교육기관 내 긴밀한 협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한국K-POP고 재학생팀은 "매번 학교 수업에 학습자로만 참여하다가 직접 멘토가 되어보니 새롭고 책임감도 느껴지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K-POP에 흥미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었고, 더불어 우리의 실기 능력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K-POP고등학교 교장 박병규는 “K-POP아티스트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K-POP에 대한 열정과 꿈,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K-POP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K-POP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국제반을 개설하여 해외 유학생 신입학 모집 계획을 밝혀 전국적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학교 입학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K-POP고등학교 공식홈페이지
(http://www.k-pophs.cnehs.kr/main.do) 및 인스타그램(kpophs_official_)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