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홍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응급처치 기술이다.

심정지 발생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97%에 이르지만, ‘골든타임’인 4분이 지나면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어 10분 경과 시 대부분 사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적절한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이처럼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중요한 만큼, 군에서는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의무 교육 대상자뿐만 아니라 교육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사진제공=홍성군

교육은 1회 4시간으로 구성되며, 수료자에게는 심폐소생술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최근 홍성의료원 직원이 길에서 쓰러진 군민을 발견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처럼 모든 홍성군민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홍성군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의약팀(☎041-630-90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