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강현수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박시장은 “지난 2년간 시급한 민생정책에 힘을 쏟고 천안시 발전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문화적 자부심을 높이고 스마트도시 등 첨단·미래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아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2년간 다양한 혁신시책을 시행한 결과 행정·복지·문화·경제·교통 등 각종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며 복합형 스타트업파크인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개소, 한류문화엑스포 ‘천안 K-컬처박람회’개최, 대학 연합 축제인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개최,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 등 스마트 교통혁신 체계도 구축 등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박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고품격 문화도시,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 천안의 새로운 미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며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38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와 동시 추진되고 있는 15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미래산업을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앞으로 2년 현장 중심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길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