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 = (사)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가 지난달 28일 '새우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새우자조금위원회 후원으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열린 심포지엄에는 인근 지역 새우양식인 40여 명이 참석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봉래 박사가 좌장을 맡아 ▲새우양식장 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실무(신안수산질병관리원 유진솔) ▲친환경 수산물 인증제도(위써트인증원 송한경) ▲새우바이러스 질병 신속 진단 키트 개발(코사이언스 김동욱) ▲새우양식용 수질관리 자동화 시스템(유니파이 신유식) ▲자조금 집행 및 수요조사 설명(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 이정열) 등 새우양식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신기술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새우 판매 촉진을 위한 브랜드 및 홍보 동영상 소개에서는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한국 새우의 새로운 이름인 '한새우'가 최초로 선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는 수년 간의 노력으로 새우자조금위원회 결성에 성공, 지난 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한국새우양식총연합회는 앞으로 새우자조금으로 새우양식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새우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이날 새롭게 선보인 한새우는 그 첫걸음이다.

이기봉 회장은 "수산업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새우양식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새우양식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새우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산 새우가 소비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협회 회원들의 수익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