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연일 뜨거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전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265명이며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무려 2,636명에 달한다.

온열질환이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있으며 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속적 고온 노출로 심각한 수준의 열사병이 나타나면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매일 기상상황 확인하여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 자제 ▲샤워를 자주 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착용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 자주 마시기 등이 있다.

류일희 서장은“한낮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주소방서에서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119폭염구급대 운영 및 폭염 대응 펌뷸런스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