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민준 기자ㅣ "소멸 위기의 지자체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살펴야 한다"

백성현 시장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출범식에서 "상향식 정책 결정 구조로 전환과 지역 맞춤형 입법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상대책위원장,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장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자리에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초당적 협력체 구성도 제안했다.

이어 "논산은 4+1 행정을 통해 행정과 기업, 교육, 시민, 군인 등이 함께 지역 인구 늘리기 위한 유기적인 시정혁신에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앞으로도 논산의 특색있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자원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두려움 없는 도전과 변화로 논산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에 큰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