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지원기관(아산시청 등 9명)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관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 기관합동 도상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지원기관별 주요 열할 및 통제단 부별 역할에 대해 시연하여 기관 및 조직별 역량을 강화해 긴급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다.

이날 훈련은 아산시 곡교천에서 태풍에 의한 집중호우와 강풍이 맞물려 주변 저지대 및 곡고쳔 야영장에 하천수가 유입되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시간대별 상황 전개를 통해 훈련 참여 지원기관과 통제단원이 각자 맡은 임무의 조치사항·대응방안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정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신속하게 사고를 대응·수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평소 각자 임무수행에 대한 중요성을 항시 염두에 두고, 실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대응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