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여자고등학교(교장 김상엽)가 지난 5월 29일 체육관(로즈홀)에서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주최한 흡연예방교육주간(5월 27일~5월 31일)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은?’, ‘입술색과 금연의 상관관계는?’ 등과 같이 다양한 금연 관련 문제를 풀며 흡연예방교육 주간을 통해 쌓은 지식을 뽐냈다. 여러 차례의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마지막 문제를 풀게 된 학생들은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긴장감 속에서 신중하게 문제를 해결해 골든벨을 울리고 기뻐했다.

금연 골든벨에서 우승한 학생은 “금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금연 골든벨에서 우승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금연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인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태안여자고등학교는 또한 흡연 예방 교육주간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또한 간호동아리 ‘엔젤인널스’(지도교사 배은정)의 주도로 등굣길, 점심시간 흡연 예방 캠페인에서 금연 슬로건 외치기, 흡연 예방 퀴즈 맞추기 및 게임, 노담(no담배) 사진 촬영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의 필요성, 금연의 효과 등을 알렸다.

태안여자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능력을 지닌 창의 인재 육성’을 교육 지표로 삼아, 흡연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성 교육, 대학 진학 및 직업 교육, 스포츠 및 예술 교육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하고 디지털화된 공간에서 교육 활동에 임하도록 지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