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은춘 기자 = 지난 5월 31일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부탄가스 폭발 사고로 부탄가스가 연쇄 폭발을 일으키며 차량 10대가 불타고 마트 유리창이 파손되는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류일희)에서는 일상 속 자주 사용하는 만큼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부탄가스 사고에 대비해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부탄가스 사용 시 ▲휴대용 가스레인지 크기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 금지 ▲뜨거운 물체(난로, 보일러, 불판 등) 주변에 부탄가스 통 놓지 않기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사용하기(점화를 여러 번 시도했다면 충분히 환기 후 재점화) ▲가스를 완전히 사용 후 버리기 ▲버너에서 분리하여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 ▲제조일로부터 3년 이내 가급적 빠르게 사용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류일희 소방서장은 “편리한 만큼 많이 사용하는 부탄가스, 안전수칙을 지키며 올바르게 사용하여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의 안전까지 지키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