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봄철 선제적인 화재예방대책 추진 결과 전년도 대비 봄철 화재 발생이 26.7%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봄철 화재 저감은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영상 제작을 통한 홍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천안시 동남구 내 봄철(3~5월) 화재는 총 213건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95건인 44.6%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분석됐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에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저감 및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맞춤형 자율 특수시책으로 봄철 부주의 화재 예방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천안시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천안 K-컬처박람회 행사장, 유튜브 및 SNS 등을 통하여 영상을 송출하고 산림인접 마을회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2024년 천안시 동남구 봄철 화재는 총 41건으로 그중 16건인 39%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나타나 부주의 화재 또한 저감하는 데 달성하였으며 화재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경진 소방서장은 “천안시민분들의 안전한 봄을 위하여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한 결과 봄철 화재 저감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에도 휴양 및 숙박시설 등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