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이기국 기자 = 옥천여자중학교(교장 박정애) 유도부의 최연주(3학년) 선수가 지난 25일에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57kg급 금메달을 차지하여 학교의 명성을 드높였다.

최연주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강한 정신력으로 모든 경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아쉽게 입상에 실패했지만 1년간 피나는 노력으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유도부 학생들을 지도하는 어강선 코치는 "최연주 선수는 매일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성과는 옥천 유도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앞으로도 학생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애 교장은 "최연주 선수의 금메달 소식은 우리 학교 전체에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주었다"며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최연주 선수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여자중학교는 소프트테니스 개인단식 금메달, 개인복식 동메달과 육상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며 출전한 3개의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