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하여 소방차 진입곤란 원거리 주택을 대상으로 소화패치 보급 활동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소화패치는 멀티탭이나 콘센트에 붙여서 사용하는 소화기구로, 100℃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마이크로캡슐에 내포하고 있는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출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해 8월 화재 저감 및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 및 한전 엠씨에스(주)천안지점이 업무협약을 맺고 출동로 협소로 인해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원거리 주택 660여 가구를 대상으로 보급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봄철 기간동안 한전엠씨에스 전기 점검원들을 통해 200여 가구에 콘센트․멀티탭 소화패치를 보급했다.

이번 소화패치 보급 활동은 연중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오경진 소방서장은“천안시민분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하여 힘써주시는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천안동남소방서에서도 소방차 진입곤란 원거리 주택을 비롯한 소방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