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은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풍수해(호우·태풍) 대비 현재 추진 중인 건설현장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실시하며,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현장 주변 지반 이상 유무 ▲가설구조물 ▲비탈면 붕괴·세굴 ▲배수시설 ▲작업자 안전수칙 등 여름철 우기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며,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시공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불안전 요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사업관리기술인에게는 관련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사고 발생 즉시 유관기관 상황전파, 신속한 응급조치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은 "안전의 빈틈은 사고가 채운다"라며 "여름철에는 풍수해(호우·태풍)로 인한 재난사고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