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최용관 기자 = 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 봄철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는 1만 420건으로 그 중 봄철(3-5월)에 가장 많은 총 3,174건(30.5%)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요 원인은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생활 속 부주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음식물 조리시 자리 비우지 않기 △촛불·향초 사용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받침대 고정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빼두기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박찬두 대응예방과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가 될 수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