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은 홍성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홍성군 청소년 수련관)와 연계하여 지난 5월 17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과 직업인 멘토, 교원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홍성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자유학기제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를 마련하여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청진페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두런두런 (DO RUN, DO LEARN)’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총 36개 체험 부스 및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 부스에는 홍성경찰서, 한국폴리텍대학교 충남캠퍼스, 청운대학교 홍성캠퍼스 등 교육부 꿈길 사이트에 등록된 체험처(공공기관, 대학, 개인 등)가 참여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다.

제10회 홍성 청소년 진로박람회/사진제공=홍성교육지원청

제7차 청소년 기본계획을 반영한 체험관은 ▲미래혁신(디지털 혁신 기술과 청소년 활동의 융합), ▲안전누리(청소년을 위한 전문적인 안전체험), ▲행복동행(스트레스는 해소하고 행복지수는 높이는 힐링 상담), ▲진로드림(진로 탐색 및 미래사회 유망 직종 체험) 등으로 크게 나누어 청소년이 관심 있고 원하는 정보와 홀랜드 유형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박람회를 통해 수많은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더 이상 상상 속의 직업으로만 느껴지지 않고 현실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정순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대학과 지역의 많은 체험처가 참여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고 말하며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양질의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물적‧인적자원을 소통과 상생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