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최영환 기자 = 참성장집중력심리운동발달코칭센터 조성찬 센터장은 지난 11일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수련관에서 태권도 겨루기 선수 15명과 국제멘탈코치협회 소속 15명의 멘탈코치들이 참여하여 1:1 멘탈코칭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태권도멘탈코칭세미나에는 국제멘탈코칭센터 박철수 대표의 지도 아래 훈련을 받은 멘탈코치 1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최근 '제9기부터 12까지 멘탈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을 받은 전문가들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멘탈코칭 교육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선수들의 동기부여, 스트레스 관리, 목표 설정, 그리고 경기 중 압박감 대처 등에 대한 멘탈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기호 협의회장은 “ 앞으로 멘탈코칭은 미래직업의 중요한 역할을 할것이며, 충남의 각 학교 현장에서 학생선수들에게 꼭 지원되어야 하는 교육으로 생각한다. 또한 선진적인 교육의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하고 적용하는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조성찬 센터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아산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기호회장(중앙), 참성장집중력심리운동발달코칭센터 조성찬센터장(왼쪽)

함께 세미나에 참석한 아산시태권도협회 최영환 사무국장은 “ 처음에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선수들도 굳은표정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에는 활짝 웃는 모습으로 마무리된 것을 보니 기쁘고 멀리서 와주신 멘탈코치들게 감사하다.” 고 말했다.

조성찬 센터장(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총관장, 충남교육청 진로코치)은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교육심리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 현재 남서울대학원 코칭학과 에서 코칭학 박사과정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코칭을 공부하면서 멘탈코칭에 대해 접하면서 깊은 감동을 받아 충남 아산시에 태권도를 수련하는 학생들과 경기에 출전하는 태권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태권도멘탈코칭장면

이번 멘탈코칭 프로그램은 충남도민체육대회 아산시겨루기대표선수 7명과 전국어울림태권도한마당대회에 참가하는 초,중,고 학생 선수 8명을 대상으로 학생선수들의 멘탈 강화와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태권도멘탈코칭세미나”를 기획하여 멘탈코칭프로그램 1회차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15명이 학생 선수들과 지도진은 멘탈코칭 지원 활동에 처음에는 시큰둥하는 반응을 보였으나 세미나가 끝나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자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한 한 선수는 미래에 대한 목표설정이 혼란한 청소년기 시기에 타임라인기법을 통해 “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았다. 나의 미래모습과 소망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생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멘탈 코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조성찬 관장과 그의 제자들은 6월에 태권도멘탈코칭 2회차에도 멘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배우고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진로와 직업세계에서 멘탈코칭이라는 새로운 분야가 관심과 주목받고 있으며, 충남 아산시에도 초,중,고 학생들과 체육현장의 학교팀 선수들에게도 필수적으로 지원되어야 할 것으로 체육인과 학부모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