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 충북 중부4군(증평·음성·괴산·진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종사자들의 전문상담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상담역량 확장과 상담자의 소진예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0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유현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석문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윤은미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배이정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비롯한 중부4군 센터 종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과 팀워크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임호선 국회의원, 송대현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장, 박진숙 진천군청 박진숙 과장이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했다.

1부 워크숍에는 최근 청소년들이 문제로 제기되는 마약에 대해서 맹혜영 충청권 마약류 중독재활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 마약류 중독의 이해와 상담‘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MBTI 유형별 아로마 향수만들기로 서로의 강점을 인식하고 효과적 성장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아로마 치료를 통한 청소년들에게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2부 행사로 청소년 상담자 소진방지를 위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소통과 교류를 위한 볼링대회도 전개해 중부4군 종사자들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참석한 임호선 국회의원은 “청소년들의 마약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어 저도 국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워크숍에서 제기된 청소년 마약류에 대해 의견을 모아 주시면 청소년 마약퇴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이정 진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부4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며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들의 마약 문제에 대하여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중부 4군이 함께 상호 연계할 수 있는 예방 및 치유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