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은성 기자 =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지난 10일 PPG코리아 천안공장에서 ‘실전형의 2024년 재난 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전적이고 각 기관의 역할과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치에 중점을 두었으며, 대형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 체계 강화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재난 대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재난 개요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소재 PPG코리아 천안공장에서 묻지마 테러로 인한 페인트 제조동이 폭발․붕괴․화재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고 총 18개 기관․단체와 268명과 48대의 장비가 동원되었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기관은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119특수대응단, 의용소방대, 천안동남경찰서, 동남구 보건소, 천안시청 안전총괄과/환경정책과, 동남구청 건설과, 육군3585부대 2대대, 천안의료원, 금강유역환경청, PPG코리아,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지사, 한국전력공사 천안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 jb(주), KT 천안지사이다.

주요 훈련 내용은 ▲인명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 ▲선착 소방대 초기 진압 활동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및 각 임무 및 역할 숙지 ▲드론 활용한 입체적 현장 지휘 ▲재난 상황 언론 브리핑 ▲지휘권 이양 및 재난 복구 등이다.

오경진 소방서장은 ＂대형화재나 건물 붕괴, 지진 등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간의 공조체계 구축으로 천안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