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강현수 기자 = NLP한국협회 협동조합(이사장, 박용권)은 지난 2월 3일부터 4일까지 브루나이 다루살람 태권도 협회가 주관한 ‘브루나이 다루살람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에서 브루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권도 사범들과 수련생들에게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 신경-언어 프로그래밍)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에 이뤄진 세미나는 브루나이 다루살람 태권도 협회(Brunei Darussalam Taekwondo Association), 세계 태권도 사범 연수원(World Taekwondo Instructor Academy) 그리고 NLP한국협회 협동조합(NLP Korea Association Cooperative)이 함께 했다.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란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으로 여기서 신경(Neuro)은 두뇌를 말하며, 모든 인간은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해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일 때, 이를 코드 화 하고 그 의미를 부여하여 언어(Linguistic)로 변환한 후, 일정한 패턴(Programming)으로 저장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의해 저장된 경험(정보)을 바탕으로 계획된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것이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이다.

NLP한국협회 협동조합(NLP Korea Association Cooperative)에서는 박용권 이사장(박사, NLP 트레이너 겸 코치), NLP 트레이너이자 코치인 김봉환 박사와 허윤경 박사가 참석을 했다. 특히 김봉한 박사는 태권도 9단으로 국기원 교수이며, 허윤경 박사는 부모교육 전문 강사이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세계 태권도 사범 연수원(World Taekwondo Instructor Academy) 대표인 이병희 사범(Grand Master)과 지난해에 페낭에서 특강을 할 때 만났던 Dr. Pok와 Poh Poh가 합류했다.

브루나이 다루살람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 포스터

이번 세미나는 태권도 지도자 및 수련생의 인성, 태권도 능력 향상을 위한 NLP의 활용 그리고 태권도 기술 심화 등의 내용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브루나이 다루살람 태권도 협회장의 집에 초대를 받아 저녁을 함께 하면서 브루나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끝으로 브루나이 다루살람 태권도 협회장 Haji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브루나이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모멘텀을 마련했고, 이러한 형태의 세미나를 앞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하고 "여기에 NLP한국협회 협동조합(이사장, 박용권)은 브루나이 태권도 발전을 위해 관련 협회가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창출하자"고 의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