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박철우 기자= 국민의힘 청주청원 김수민 예비후보가 청주국제공항을 축으로 한 '청주 북부 신경제생활권 조성' 관련 상세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김 후보가 1호로 발표한 <뉴시티 for 청원구> 공약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 계획 차원이다.

김 후보는 "청원이 갖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청주국제공항을 항공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지역의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정치적, 역사적 소명을 밝혔다.

김 후보의 공약 슬로건인 ‘아이낳고 살기좋은 청원구’ 중 경제활성화의 일환으로 다양한 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첫째로 "청주국제공항 경제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제정하여 공항 주변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둘째로는 "청주국제공항 인근에 글로벌 항공 물류 거점지 및 최첨단 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셋째로는 "청주국제공항을 복합문화시설 형태로 개발하여 새로운 신경제생활권 조성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김수민(청주 청원구)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청원구 국회의원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충청권 정치인들의 단결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충청 여야 후보들이 "청주공항 활성화를 공통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향후,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의 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