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 조은성 기자 = 아산시 모종동에 소재한 태권도사관학교(총관장 조성찬)가 26일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하여 백미 5kg 10포와 라면 10상자(시가 30여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마련한 후원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는 제자들의 나눔교육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어려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2024년 1월 한달간 온양3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학부모와 수련생들이 함께하는 '사랑愛 라면과 쌀 모으기' 나눔 바른인성캠페인을 시작했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수련생들과 오효근 온양3동장, 박충서 행복키움추진단장이 봉사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있는 장면

이날 오효근 온양3동장은 어울림태권도수련생들을 동장실로 초대하여 학생들의 바른인성과 나눔의 실천을 칭찬하고 격려했다.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마을과 연계한 봉사활동과 진로활동은 학생들의 성장 에너지라며 학생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후원 물품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하신 분들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박충서 단장은 "마을의 소중한 자원으로서 아동.청소년에게 관심가지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동참한 뜻 깊은 나눔행사이다. 앞으로 온양3동 마을에 청소년들의 참여가 기대가 되며 역사와 문화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칭찬을 했다.

이날 동행해서 취재한 아산청소년기자단 조은성 기자는 "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은 봉사에 대한 인식이 형식적이어서 그런지 실제로 봉사 참여와 온양3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온양3동장과 행복키움추진단장과 대화를 하면서 마을에서 일어나는 좋은 이야기 들이 많고 봉사를 실재적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마을에서 벌어지는 행사와 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좋은 소식과 미담을 전하는데 아산청소년기자로서 역할을 하고 싶다" 며 소감을 말했다.

어울림태권도사관학교 사랑애 라면 쌀 모으기 기념사진( 7세 장아영 수련생)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조성찬 관장은 평소 "인성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마음으로 행동하는 실천인성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모든 태권도지도자가 미래의 희망이며 꿈나무인 어린 제자들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해야한다. 또한 아산의 많은 태권도지도자들이 묵묵히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 가지고 지역의 봉사기관들과 함께 의미있는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랑스럽고 천직인 태권도지도자로서 태권도복을 입고 제자들과 함께 좋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도록 도장운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사관학교의 교육철학은 '좋은마음, 좋은생각, 좋은행동, 좋은사람이되자'이며, 태권도사관학교의 실천인성교육이 매년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