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조성찬 기자 =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전열기별 화재발생 건수는 191건으로, 이 중 전기열선 83건, 전기히터 51건, 전기장판 49건이 있었으며, 43.2%가 전기열선에 의한 사고였다.

겨울철 자주 사용하는 난방기구는 대표적으로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으로 사용이 쉽고 편리하지만,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기구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난방기구 안전인증(KC마크) 제품 구입 ▲전기장판 열선 꺽임 및 눌림 주의 ▲전기장판 위에 두꺼운 이불 및 라텍스 등 깔지 않기 ▲외출 시 전열기구 전원 차단 ▲난방기구 주변 가연성, 인화성 물질 가까이 두지 않기 등이 있다.

주동일 예방안전과장은 “추운 날씨 탓에 필수품으로 난방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겨울철에 화재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만큼, 일상생활 속 꼭 난방기기 화재 예방법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